● 이 홈페이지를 만들기까지.....

지난 2000년 8월에 첫 홈피를 만들어 지금의 홈피는 벌써 8번째의 홈피가 됩니다.(...겨우?--;)
이곳은 그 다사다난했던 역사를 훑어보는 곳입니다...-_-;

그냥 자기만족을 위해 만든 페이지...입니다요-_-;;;
뭐랄까...이제는 뗄수없는 취미생활....-_-;;;

● 처음 만들었던 홈페이지 - Dia's home(일명 '다글다글 팬더페이지-_-;')
팬더가 가득한 첫화면...-_-;
메인페이지. 중단의 팬더삼형제에 주목!		 여름도 막바지에 이를 무렵, 더위때매 미쳤는지 덜컥 만들어버린 홈...(회사 홈피를 만들때 같이 작업을...--; 그러고보면 회사홈피도 만만찮게 썰렁했다....) 먼저 라이코스에 계정을 얻고, 나우누리 계정과 라이코스 계정(이당시 느려터지기로 악명높았던 두곳...-_-;)을 오가며 올려놓은 페이지입니다.

처음엔 메모장으로 작업하다가 이내 드림위버! 라는 멋진 프로그램을 알게되어서 그 멋진 프로그램으로 이런 허접을 만드는 만행을 저질렀다는....-_-;

홈의 완성도나 내용과는 관계없이 그림판에서 장난삼아 도트로 찍어댄 팬더의 강렬한 카리스마(?)로 인기높았던 페이지입니다.(모든이의 한결같은 의견T_T)
그림을 단체로 비웃는(?)팬더들.
갤러리 페이지.		 어쨌든간에....실은 그당시 점차 늘어나던 홈페이지 주인들(물론 그림이들)을 부럽게 바라보다가 만든것이므로, 당연히 그림을 보여주는 페이지에 비중을 두었었습니다.

그림을 눈에 띄도록 하기위해 배경색을 검은색으로 썼는데 나중에 칙칙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검은색을 좋아하긴 하지만, 확실히 디자인이 받쳐주지 않으면 단색의 검은색은 답답하고 침침해보이더군요. 그리고 설명을 너무 작게 써서 읽기 힘들었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나이스바디 헬레나 누님~! >.<
좋아하는 게임도 홈에 넣어보자!		 처음엔 갤러리 위주로 시작했지만, 이내 다른것도 해보고싶어져서 좋아하는 게임이라든지 여튼 좋아하는것들을 넣어보려고 작정하고 페이지를 추가했지만 이후 보시게 되듯이 항상 한두 개 올리고 곧 리뉴얼을 하게되는 결과를 맞게됩니다. (나중엔 제목만 올리고 아예 끝까지 공사중,,,,으로 배째는...-_-;;) 하고싶은건 많은데 게으르면 이렇게되죠...-_-;;;

　

●● 두번째 홈페이지 - Dia' Daydream이라고 이름붙이다.
잘 보면 15禁쯤 되는 그림일지도-_-;
대폭 수정된 메인화면. 		얼마 되지않아서, 팬더에는 질려버리게 됩니다.(결코 자포자기의 팬더홈도 아니었으며...=_=) 그리고 새로운 기분으로 시작한 홈페이지가 이것이죠.

'적어도 그림그리는 사람이라면 메인화면에 이따만한 그림이 박혀있어야돼!'라는 이상한 고정관념으로 인해, 구상단계에만 있었던 캐릭터 maimuna군이 메인화면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게 됩니다. 이때쯤 나이스바디 스캐너님을 선물받았던터라, 본격적으로 CG(...컴으로 채색만 한-_-;)가 등장하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maimuna군도 컴으로 칠한 그림이었죠.
동그란 아이콘때문에 말아먹은 문제의 페이지.
역시 그림페이지.		 여튼 이때의 컨셉은, 그래도 최소한 '디자인'이라는것은 생각했다는 티를 내는 홈페이지(...어디가?-_-;)를 만드는것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고 업하기도 쉽고 깜찍하고 깔끔하고 단순한 페이지...(헉헉;)를 만들고 싶었지만, 의도하던것을 전부 표현하기엔 실력이 딸렸습니다. 지금도 딸리고..--;

각설하고, 작업은 이번에도 드림위버로 했었고, 메인화면의 소식을 알리는 부분에는 무려 레이어(!)라는것도 붙여봤지요. 드림위버 공부중이었기때문에 이것저것 시도해볼뻔...하였으나, 결국 표 노가다, 표 도배로 끝나버립니다^^;
꿋꿋하게 들어가는 자기소개....-_-;;;
전체적으로 이런 식의 스타일.		 역시 이번에도 주가 되었던 갤러리란은 더더욱 만들기 귀찮은 '동그라미 아이콘' 이라는 것을 만들어 버리는 바람에 업데이트를 게을리하는 원인을 제공하고 맙니다...핫핫.

그리고 이 외에도 여러가지 계획이 있었기때문에 공란으로 남겨둔 링크들이 있었지만, 역시 '공사중'이 붙은채 다음 리뉴얼로 넘어가버리는 비극도 있었죠. 역시 게을러서리...

추신: 처음으로 링크란에 CGI라는것을 붙여보기도 했습니다.(아직도 쓰고있죠^^)

●●● 세번째 갈아엎기 - 그러나 여전히 썰렁했었던...
하이컬러 이하에서는 깨지는 오묘한(?) 사람거죽색 페이지--;
이번엔 Dia가 모델이다!		 가을이 다 지나갈 무렵, 주변의 '제발 리뉴얼좀 해!' 어택에 결국 반응한 어느날 날밤을 새가며 뚝딱 만들어낸 페이지입니다. (그러고 알바는 빠졌다죠....-_-;;;;;;)

이때쯤 깔아둔 드림위버가 미쳐버려서, 어쩔수 없이 프론트페이지로 작업하게 되었는데, 이게 웬일입니까....어차피 단순한 페이지만 만들던 인간에게는 100배쯤 편한것이 바로 프론트페이지였다는. Dia군은 갑자기 MS 추종자가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스타일 공부를 밍기적거리며 하고있다는 티를 내기위해(?) 스타일 소스도 넣어봅니다. 티도 안나지만-_-;
(지금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는...-_-;;;)
'메뉴를 누르시면 그림을 보실수 있어요~' 라고 말하는 Dia군.
친절한(?) SD Dia군. 		이번의 컨셉은 단순! 업데이트 우선!의 페이지였습니다. 그래서 거의 모두가 같은 스타일의 페이지를 만든뒤 고쳐서 쓰는 식의 페이지였죠. 지난번 페이지도 그렇긴 했지만, 그것보다 더 단순간편해졌다고나 할까요.(좋게 말해서 그런거고 실은 게을러서일지도-_-;)

때문에 내용은 조금 더 많아진 편이었습니다. 좋아하는 게임란도 만들고, 간단하게나마 댄스프릭스나 패러사이트 이브 소개페이지도 붙였었죠(지금은 없습니다--;;;)
그리고 꿋꿋하게 살아남은 팬더그림...
죽어도 안빠지는 자기소개.		 또한, 여기저기 ICQ로 사람들을 괴롭혀가며(이른바 '갈켜줘요~ 살려줘요~ 어택'-첫 페이지 만들때도 ICQ와 다른분들의 희생이 컸죠..^^;민폐인생) CGI 방명록과 일기장을 달기도 했습니다. 여러모로 배운것이 많은 홈페이지였다고나 할까요. 뭐 매번 만들때마다 그렇습니다만^^


●●●● 네번째 갈아엎기 - 신년맞이....아니 새봄맞이...-_-;
노란색~~!!!!*_*
봄입니다요.

봄이었습니다. 어쨌든 간만의 리뉴얼인지라 아마도 상당히 신경써서 만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사실 그뒤로 오래오래 울궈먹습니다. 형식 자체가 마음에 들기도 했구요.

무엇보다도...대문에 maimuna와  Dia와 타천을 번갈아 등장시키겠다는 처음의 결심이 여지없이 날아가고 웬 출처불명의 소녀들이 등장하네요. 실은 타천의 날개 그리기가 귀찮았다나 어쨌다나....-_-;;;

대문 소녀는 마우스 대면 변하는 이미지였는데 홈 올라가고 몇 주가 지나도록 아무도 찾았다고 말해주지 않아서 주인장을 좌절시키기도 했었죠...-_-;
a-z까지의 단어로 구성된 자기소개.
장황한 자기소개.		 내용이 좀 많은 홈을 만들고 싶었는데 사실 이전 버전에 비해 썩 내용이 많은건 아니었습니다. 늘어난것은 기껏해야 자기소개란과 CAC홈피의 추가정도일까요.
그래도 나름대로 애썼다구! 라고 주장하고픈...--;;
CAC 멤버소개란.		 제 홈과 전체적으로 같은 포맷으로 구성된 TRPG팀 CAC의 홈피입니다. 원래 BUD군이 운영하던것을 제가 관리하겠다는 미명하에 옮겼는데, 결국 이날이때까지 이 상태에서 한번도 업글되지 않은 채 이후의 사고를 겪게 되는 비운의 페이지입니다....-_-;;;
썰렁 사이트맵~
역시나 노란색 범벅;;		 네에...어쨌든 딴에는 상당히 많은 내용을 넣었다고 생각했으므로 작정하고 집어넣은 사이트맵입니다. 구성이야 어쨌건 색에 상당히 신경을 썼었던 기억이 나네요.(그러나 전혀 티나지 않는...-_-;;;)


●●●●● 다섯번째 갈아엎기 - 점점 썰렁해지는....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대문 이미지는 마우스를 대면 변했었다는.
뭐...뭔가...-_-;		 역시 여느때와 같이 리뉴얼 압력에 시달리며 만든 페이지입니다. 여름쯤에 올라왔는데, 원래는 새로운 포맷으로 만들려고 했다가...어차피 시간도 노력도 안되고, 앞 버전의 홈피를 만들때 나름대로 재활용을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었던고로, 그냥 색과 타이틀과 아이콘만 슬쩍 바꿔넣는 만행(...)을 저질렀다는...

물론 약간의 이미지 추가도...		 업데이트를 할때마다 매번 생각하는거지만, 평소에 어지간히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는것을 절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업데이트 되는 그림들의 반 정도는 옛날 그림들이 차지하게 되지요....-_-;;;; 


●●●●●●● 일곱번째 갈아엎기 - 날림 리뉴얼의 극치;;;;
그래도 리퀘는 열심히 그렸...;;;
1280*960??		 '어라? 당신 숫자 못 세는거야?'
...라고 말하시면 슬픕니다. 실은 아래에 설명할 인터피아 사태로 인해서 검은색 배경의 6번째 리뉴얼 페이지가 날아가버렸다지요.(백업을 해 둔줄 알았는데 없더라는...)

이 페이지는 뭔가 가을 느낌을 주려고 하늘색에 단풍색을 섞었는데...조금 지나고보니 웬지 촌티가...-_-; 어쩌면 인터피아 사태로 날아가버린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대문만....방명록과 일기장은 아직도 속이 쓰립니다T_T)

　


★★★ 인터피아의 만행 ★★★ 
세입자는 분노한다! 내집 돌리도~!!!
우오오~~~!!!!		 그러니까....그것은 평화롭던 11월 3일 밤의 일이었습니다.

갑자기 제 홈페이지에 접속이 안되길래 평소와 같이 점검이나 뭐 그런건줄 알고 넘어갔지요. 그런데....
일요일이 되어도 월요일이 되어도 홈이 열리지 않는겁니다. 인터피아 홈에도 가봤지만 주말이기때문에(!!) 공지하나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하드 날렸네요'....이 내용의 공지가....하늘이 무너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백업데이터는 7월 말까지 갖고있었거든요...-,.-)
그래도 데이터 살린다는 소리를 믿고 기다렸는데 복구된 데이터는 전부 쓸데없는 그림파일. 2000여개의 소중한 글들은 영영 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뒤 인터피아의 대응은 더 황당했습니다. 약관상 1개월 추가 이용이지만 인심써서 3개월 무료이용하게 해주겠다. 맘에 안 들면 손해배상청구해라. 그러면 손해보험사에서 보험처리 해주겠지만 보상은 아주아주 적을거다....라는...-_-;;;

어쩝니까. 돈도 빽도 없는 소시민 Dia군은 결국 3개월 무료이용을 하게 되었습니다T_T
생각같아선 당장 옮기고 싶지만....이전비용과 노력을 생각하면 그냥 붙어있으면서 백업이나 착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소송이 만만한것도 아니기에...T_T

　

To be continued.....♥